1. 최근 경기도 안산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된 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 의심신고 발생건과 관련하여 현재 관계부처 합동 원인‧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부 원생은 신장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2.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현재 법정감염병 제2급으로도 분류되어 있으며, 베로톡신(Verotoxin) 생성으로 인한 급성 신장장애가 발생될 경우 요혈성요독증후군으로 진행되며, 치명률은 3~5%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3. 또한, 병원성대장균은 여름철 대표적인 식중독 발생 원인균으로 6월의 발생 환자수는 전국 5년간(`15.~`19.) 식중독 발생 원인의 45% 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도 같은 기간 11건, 247명의 환자가 발생되어 집중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4. 특히 다진고기 등 분쇄육에 대한 적절한 가열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해당 식중독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분쇄가공육품(돈가스, 패티 등)에 대한 사용과 조리 시 적절한 가열여부(탐침자를 활용하여 중심온도 75도 이상, 1분간 가열) 등 철저한 지도를 부탁드리며, 비가열 채소류, 과일 등 세척 시 반드시 염소소독[100ppm(유효염소 4% 차아염소산나트륨), 5분간 침지]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1.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법 1부.
2. 식중독균 분류표(참고) 1부. 끝.